▲ 주요 일정표

[고양=광교신문] 최근 신규 일자리 창출이 한계에 봉착함에 따라 청년창업이 청년 일자리 해법의 핵심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고양시 청년창업을 꽃피우기 위해 올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로 청년창업 수요를 직접 발굴하고,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월에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밸류업 공모전'은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0명(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오는 7월 12일부터 8주간 진행되는 '두런두런(DO-LEARN) 프로젝트 청년창업 교육 & 멘토링'은 7월 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창업 아이템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소그룹별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고양시 거주 또는 고양시 내 창업을 희망하는 타지역 예비 청년 창업자이며, 첨단산업 기술 경력자는 49세까지 참가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웹사이트(bit.ly/young_gy)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교육생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크라우드 펀딩, 스타트업 인재 매칭, 중국 진출 및 VC 투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이후에는 창업 상상캔버스 캠프, 창업 스텝업 경진대회, 청년창업 포럼, 사업화 지원까지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청년창업 뿐만 아니라 고양형(高陽形) 창업 육성을 위해 청년창업기업, 여성창업기업, 시니어창업기업, 1인창조기업 등 고양시 창업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진흥원의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고양시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기술창업을 선도하고, 진흥원이 청년·시니어 창업 전문 육성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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