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3일까지 식용란수집판매업 41개소 전수점검 실시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식용란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관내 식용란수집판매업 4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계란 품귀로 불량계란 유통 및 사용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어 시는 계란 생산과 유통의 접점에 있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에 대한 특별 전수검점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식용란 포장 및 개별표시기준 준수 여부 ▲허위표시·과대광고 표시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부패란 등 비정상적인 란의 보관·판매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식용란을 포함한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며 “부정 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영업자에 대해서도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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