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 보내기를 기원

▲ 중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초지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호수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 등 15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중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은 새벽부터 초지동 시민시장 상가 내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150마리 삼계탕을 준비했으며, 정성이 듬뿍 담긴 보양 삼계탕으로 동네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또한 관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일하는 경비원, 청소부 등도 초대해 따뜻한 이웃의 온정도 전달했다.

오양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우리의 정성과 마음이 이 음식을 통해 어르신들께 전달돼 한분한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한 김장석 초지동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를 준비해준 초지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정신이 멀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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