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 갖고 국내 최고의 금형산업 단지로 발전 의지 다져

▲ 부천오정산업단지 몰드밸리협의회 제3, 4대 회장 이·취임식

[부천=광교신문] 오정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부천몰드밸리협의회가 25일 고려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의장과 원혜영·김상희 국회의원, 이필구·서진웅 도의원,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회장 및 많은 기업인이 참석했다.

부천 유일의 산업단지인 오정일반산업단지는 부천시 오정동 일원 29만884㎡(8만8천평) 부지에 지난 2009년에 준공됐다. 2016년 말에는 일부 미분양 토지에 12개사의 금형 전문기업을 유치해 비로소 명실상부한 금형집적화 산업단지로 모습을 갖춘 바 있다. 또한 한국금형센터와 생산기술연구원 금형센터가 위치해 대한민국 최고의 금형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부천몰드밸리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소년소녀가장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사회적 공헌활동도 적극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정상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 모든 회원사가 하나된 마음으로 단결해 국내 특화산업단지 중 최고의 기술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높은 부가가치 창출과 더불어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부천 경제를 이끄는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부천의 금형산업이 대한민국의 금형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의 금형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오정산업단지를 발전시킨 협의회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천 경제를 떠받치는 끈끈한 쌀알과 같은 금형산업으로 발전해 부천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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