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수원=광교신문]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25일 한국의 산업현장 탐방 및 문화체험을 위해 수원을 찾은 중국 랴오청(聊城)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 산업·문화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랴오청 대학교 학생 6명과 지도교수 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친환경 배관재 전문기업 ㈜뉴보텍의 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서울·수원·화성·광명 등의 도시를 방문 중이다.

수원에서 랴오청 대학교 방문단의 일정은 ▶화성행궁 견학 및 화성어차 탑승 ▶영동시장 28청춘몰에서 단청 부채 만들기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 ▶행궁동 공방거리에서 다도 및 한국식 예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의 한 학생은 “수원화성이 정조대왕의 효심에서 비롯됐다는 설명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접한 한국의 최첨단 기술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노만호 수원시 국제교류센터장은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산업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세계의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한국과 수원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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