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우체국 집배원 대상 복지현장교육 실시

▲ 집배원 대상 복지현장교육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4일 덕양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집배원이 우편물 및 택배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가정을 발견했거나 우편물이 적체돼 있는 가정을 발견했을 때 신고 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고양시민원콜센터 및 덕양구청, 동 주민센터 연락처가 기재된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에 따라 덕양구청, 동 주민센터는 신고를 받으면 해당 가정을 현장 방문하고 공적지원과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해당 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게 된다.

배상호 시민복지과장은 “우편집배원의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는 집배원뿐만 아니라 8월 중 수도검침원을 대상으로 복지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 안전망을 보다 견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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