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여 포기 담가…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 대안학교 등에 전달

▲ 호수공원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17일과 18일 ‘호수공원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호수공원 자연학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소)상공인과 ㈔환경보호감시 경기운동본부 자원봉사단체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김경희, 이윤승 시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김장에는 그 간 학생들의 텃밭 체험물로 친환경 재배한 배추 200여 포기와 이웃돕기 김장행사에 써달라며 시 농가에서 지원한 250여 포기로 총 450여 포기의 배추가 사용됐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다문화 대안학교, 재활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궁화(소)상공인 자원봉사회장은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등 나눔 확산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원관리과 호수공원팀장은 “호수공원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배추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호수공원에 배추를 재배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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