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5분 발언에서 의정부가 제시한 7호선 민락지구 노선연장 검토를 강력히 요청

▲ 김원기 의원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원기 의원이 21일 제325회 경기도의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1월 4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노선을 수정하고 의정부 민락지구로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그간 세 번에 걸친 예비 타당성 조사 끝에 시행이 결정된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은 연장 15km, 신설 역사는 의정부에 탑석역 1개소, 양주 고읍에 1개소로 총 2개 역사가 신설 예정돼 있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김원기 의원은 그간 의정부시에서는 신곡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 민락역 신설 등의 대안을 제시한 바 있으나 타당성 재조사 요건에 해당돼 반영되지 못했기에 기본계획에 “민락지구 노선 연장(안)”을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요청한 바 있으나 공식적인 답변이나 협의과정 없이 금년 초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추후 많은 이용객들이 유입될 수 있는 민락지구 노선 연장(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또한 김의원은 최근 복합 문화융합단지 개발로 인해 도심이 급성장하고 있는 의정부 동부지역과 민락택지지구 주민 및 경기북부발전을 위해서라도 의정부시가 제시한 “민락지구 노선 연장(안)”은 반드시 성사돼야 하기에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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