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한세대학교와 성인 보호관찰대상자 상담 프로그램 실시 관련 간담회 개최

▲ 성인 보호관찰대상자 상담 프로그램 간담회 모습.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2월 21일 한세대학교와 성인 보호관찰대상자 상담 프로그램 실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준법지원센터와 한세대학교는 2015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된 전문상담사가 매주 수원준법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충동조절장애, 우울증 등을 가진 보호관찰대상자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상담 프로그램은 1:1 개별상담, 심리 검사 및 분석 등으로 심리적 안정 회복 및 행동수정을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대상자 80여명에 대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세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김희수 교수 및 한세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소속의 상담사들이 참석해 5명의 신규 상담사의 특별법사랑위원 위촉과 함께 2017년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준법지원센터 최우철 소장은 “우울증, 충동조절장애 등 심리적 문제에 기인한 범죄는 처벌과 함께 대상자에 대한 적절한 심리적 치료 개입이 병행될 때 근본적인 재범방지가 가능하다”며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관·학 협력체제를 확대해 보호관찰대상자의 효율적인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