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으로부터 상표 등록이 완료된 SC Goyang 엠블럼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만든 엘리트·생활체육브랜드 ‘SC (Sporting Club) Goyang’에 대한 상표등록이 지난 11일 완료됐다.

지난해 3월 26일 런칭한 ‘SC Goyang’은 특허청에 상표출원 등록을 요청한 지 1년여 만에 상표등록까지 완료, 독자적인 하나의 상표로서 저작권과 디자인을 법률적으로 보장받게 됐다. 이번 상표 등록을 신청한 품목은 문방구류, 도자기류, 의류 등이며 고양시는 상품화 계획 확대 시 상표등록 및 출원 분야를 넓힐 예정이다.

상표 등록은 지정상품에 등록한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재산권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등록된 상표의 무단 사용 및 변형 등 침해에 관해서는 권리침해의 금지 및 예방청구권, 손해배상청구권, 신용회복조치청구권 등 민사상의 권리가 인정됨은 물론, 침해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형사상의 책임도 물을 수 있다.

‘SC Goyang’은 고양시 지도모양과 꽃봉오리를 본 따 만든 스포츠 브랜드로 행주산성, 호수공원 등 시의 상징과 스포츠의 역동성을 사선으로 쓴 로고체를 통해 표현돼 있다. 현재 모자, 머그컵, 우산, 마우스패드, 메모지 등의 상품이 개발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이 브랜드는 직장운동부 선수단과 생활체육인 동호인 및 각종 대회 출전 시 엠블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유니폼 디자인도 통일해 하나의 브랜드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다.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과 고양 다이노스 프로야구단도 경기장 및 선수 유니폼에 이를 적극 활용, 브랜드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 고양시는 SC Goyang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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