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게용! 용머리 마을, 들려줄게용! 용머리 역사”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주민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향토 역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역사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 ‘서오릉’과 고양시 향토문화재 ‘밥할머니 석상’ 등 지역 내 풍부한 문화재가 창릉동의 정체성 형성의 근간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 대상 ‘마을 해설사와 동행하는 역사 탐방’, ‘향토 역사 강의’와 관내 초등·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체험형 역사 교육’ 등이다.

한편 동 주민자치회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차별화된 교육 자료 제작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마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를 제작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창릉동의 일반현황부터 강좌 소개까지 총 망라된 정보 리플릿을 펴내 전입자 등 지역주민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창릉동 주민자치회장은 “창릉동의 역사 교육은 단순히 지식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의 고취를 바탕으로 한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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