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지방공사·14개 시설관리공단 CEO 회의서 결정

▲ 용인시청
[용인=광교신문] 경기도내 31개시·군의 16개 도시공사와 14개 시설관리공단이 ‘경기도 지방공사·공단 협의회’(가칭)를 통합 발족한다.

경기도 도시공사 협의회와 경기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협의회는 지난 18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합동으로 개최한 제1회 경기도 지방공기업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두 협의회는 최고경영자 회의를 따로 열어왔으나 각 공기업이 성격과 분야를 뛰어넘어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통합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앞으로 연 2회 정례회와 수시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하며 상호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이들 30개 공사·공단의 총자본금은 1조3천억 원, 임직원수는 8,300여명에 달한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 협의회 발족으로 도내 각 공기업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난제 해결과 발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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