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화), 13일(목), 15일(토)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립영화제작지원작 시사회 진행

▲ '히치하이크'의 포스터.

[성남=광교신문] 성남문화재단이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지원하고, 우수한 영상문화 인력과 자원을 유입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지원작들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매년 선정작들이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16년 장편 지원작인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가 카차흐스탄에서 개최한 제14회 유라시아 국제영화제에서 장편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라시아 국제영화제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영화인들의 교류를 목표라 하는 영화제로 올해는 특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수도 이전 20주년 기념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됐으며, 한국영화가 유라시아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오는 9월 11일(화)부터 15일(토)까지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는 '히치하이크'를 비롯해 2017년 지원작들에 대한 시사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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