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 치매파트너 교육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사업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오는 16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을 넓히고 치매에 대한 옹호적 태도 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치매에 대한 이해, 환자가족 옹호, 지지 활동에 대한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치매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13일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치매환자 쉼터 ‘늘봄터’에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경증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과일팥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의 보조 진행을 돕는 등 치매환자를 위한 여러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성사중학교 3학년 학생은 “치매안심센터도 처음 들어봤는데 치매환자를 위해 나라에서 이런 일도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든든하다”며 “할머니 할아버지를 돕는 만들기 활동도 재미있고 조금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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