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공직자와 함께하는 SNS 소통데이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신규공직자와 함께하는 SNS 소통데이’를 개최했다.

‘신규공직자와 함께하는 SNS 소통데이’는 덕양구청장과 2018년도 신규 임용 공직자 간의 익명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으로 2016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덕양구의 직원 내부소통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공직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선배 공직자에 비해 발언의 기회가 부족했던 신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신규자들은 익명의 대화명으로 채팅방에 입장해 서로간의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덕양구 발전을 위한 통통 튀는 홍보 아이디어, 업무고충 및 애로사항, 시민편의를 위한 개선사항 등 개성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토론했다.

그 중에서도 민원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청각 자료 필요성 제시, 효율적이고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한 매뉴얼 개선 등 직원의 입장이 아닌 시민입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들도 활발하게 논의됐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SNS를 활용함으로써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하여, 신규 직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함께 고민하며 나눈 의견들 중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덕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 협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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