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동 복지일촌협의체 반찬지원사업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복지일촌협의체는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대상자들께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반찬지원 사업은 지난 18일 식사동 행정복지센터 요리교실에서 진행됐다. 이달에는 고구마줄기, 계란조림, 호박나물 등 다양한 반찬들을 직접 만들었으며 특히 그동안 협의체에서 활동했던 오한수 위원이 고추장불고기를 후원해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소중한 마음이 가득 담긴 반찬들이 마련됐다. 이렇게 오전 내내 손수 만든 반찬은 관내 저소득 주민 20가구에 전달됐다.

식사동 복지일촌협의체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협의체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대상가구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고자 한다.

최완규 민간위원장은 “첫 번째 봉사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번째가 됐다.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반찬 봉사 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찬지원 사업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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