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살려 개발한 ‘수원왕갈비빵’로 장관상 수상

‘경기침체’ 힘든시기 보내...코로나 때가 오히려 경제적으로는 활성화

지역문화 나혜석 자료관 관장으로서 지킴이 역할 다 하고 있어

 

[수원=광교신문] 지역 특색을 잘 살린 제품 ‘수원왕갈비빵’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팔달구 지회장 역할을 수락하고 또 나혜석 자료관의 관장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조이화 수원 행궁동상인회 회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물어보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행궁동에서 50년째 살고 있는 조이화라고 합니다.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 어떤 것들이 있으실까요?

저는 행운동에서 상인회장을 하고 있고요.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팔달구 지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혜석 자료관 관장을 하고 있고요. 지금은 수원 왕갈비빵 대표를 하고 있습니다.

 

방금 행궁동 상인회장이라 하셨는데요. 행리단길은 많이 유명합니다.  지금 하시는 역할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그 일만 했지 사실은 단체에 대한 의미가 없었는데요. 5년 전부터 어쨌든 상인회라는 것을 조직해서 30개로 시작해서 지금은 한 60개 상인회원이 있거든요.

그 회원들이 단체를 결성해서 여러 가지 소식들을 공유하고 또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이야기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모여서 의논도 하고 또 자발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도 모여서 얘기하고 그리고 핫해졌지만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할 수 있도록 모여서 얘기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그런 상인회입니다. 그것을 앞에서 또 저도 리더로서 이끌어주고 회원들과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고생들 많이 하셨는데 지금에는 경기 침체가 왔습니다. 경기침체 시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오히려 코로나 때는 오히려 매출이 한 3배 정도 올랐었는데요. 그래서 행리단끼리 핫하다고 해서 굉장히 좀 떴었죠.

근데 사실 지금은 코로나보다 더 그리고 IMF 때보다 조금 어렵다고 하는데 날씨가 조금 그래서인지 몰라도 따뜻한 봄이 오면 좋아질 거라는 생각은 좀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경기가 좀 어려운 건 사실이고요. 한 3월이나 4월 되면 다시 좋아질 거라고 또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나혜석 자료관 관장이시기도 합니다. 마을 지킴이 역할도 해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그야말로 지킴이고요. 저희가 전문적인 작품이나 그런 게 있는 것은 아니고요. 실질적으로 나혜석의 진품은 시립미술관에 있고요.

여기는 작가들 기존에 이제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그동안 저희가 축제를 했던 마을 작가들의 나혜석의 연보라던가 저희 마을 사람들의 그런 일대 여러 가지 저희들이 같이 했던 행사를 주관했던 그런 것들을 모아놓고 있는 그런 자료관들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그 나혜석 거리 하면은 동수원 쪽에 있는 그쪽을 생각하는데 이곳은 나혜석이 태어난 생가터가 있는 곳이고요.

이곳에는 또 나혜석 생가터가 있고 나혜석이 뛰어놀던 곳 나혜석의 마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서서 마을 사람들이 나혜석을 생각하면서 나혜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러 가지 행사도 같이하고 있고요.

마을 사람들이 나혜석을 또 기리고 또 상업하는 사람들이 문학도 같이 하고 옛것과 현대가 공존하면서 같이 어우러지는 곳 그곳이 행궁동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저희들이 어쨌든 나혜석의 그런 자산들이죠.

이곳에 있는 것들을 저희들이 같이 보존하고 이것을 시민들한테 또 관람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역할들을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봉사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농림부에서 주관한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경진대회 나가셨는데요. 거기서 대상인 장관상을 받으셨는데 어떻게 대회에 출전하시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대전의 성신당이나 군산에 가면 이 성당에 빵이 있듯이 수원을 대표하는 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수원하면 떠오르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잖아요. 갈비! 그래서 저희는 소갈비살 그걸 꼭 넣고 싶었거든요. 빵 전문가들한테 한번 빵을 만들어보라고 하니까 몇 년 전서부터 시도는 계속 했었거든요. 근데 다들 어려워했고 그러다 제가 한번 시도를 해봤습니다.

제가 한번 해봤고 쌀로 만든 빵에다가 갈빗살 쇠고기 갈빗살을 넣어서 제가 한번 해봤고요.

사실 그거를 도전해 봤고 하다가 보니까 몸무게도 거의 한 10kg 정도 뭐 그전에는 굉장히 뚱뚱했었는데 10kg 정도 빠졌다가 지금 다시 쪘지만 그렇게 시도 한 번 무모한 도전 그렇게 한번 해봤고요. 특허도 받았고 도전해서 대상도 받았습니다. 굉장히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팔달구 지회장이시기도 합니다. 하시는 역할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저희들은 허브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단합해서 여러 가지들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옆에서 많이 도울 예정입니다. 4개 구가 함께 이번에 발대식을 하는데요. 팔달구 지회장으로서 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광교신문 구독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제도 힘들지만 사실 언론도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론이 바로서고 언론을 또한 잘 구독해 주면 제 생각에 경제도 활발하게 쓸 것이고 또 언론이 활발하게 되면 저희도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면 또 경제도 활발하게 될 거라고 저는 생각되거든요.

광교 신문 구독도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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